[연예팀] 고소영이 권투 글러브를 끼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자립심 강한 아내이자 씩씩한 엄마, 일 잘하는 수습사원으로서 공사다망한 24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부 심재복(고소영). 2월20일 그의 프로 복서급 포스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극중 재복은 전화해도 감감무소식인 남편 구정희(윤상현) 대신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쪼개 전셋집을 알아보고, 야근이 확정되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을 하는 등 몸이 열 개로도 모자란 하루를 보낸다. 지난 2월8일 공개된 1차 티저에서 길바닥을 전력 질주하고, 맞고, 때리는 등 스펙터클한 모습처럼 말이다.
여기에 금일(20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재복이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낀 것은 물론, 심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어넣는다. 과연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가 링 위에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몸이 열개여도 부족할 정도로 재복은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주부, 아내, 아줌마, 워킹맘 등 재복과 비슷한 나이대의 시청자라면 가장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들만큼만 평범하게 살아도 공사다망했던 재복의 인생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만나면 어떻게 바뀔지, 얼마 남지 않은 그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미디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