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 기자] 여성들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메이크업. 그 중에서도 가장 버라이어티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이라인일 것이다.
아이라인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본인의 눈매의 단점을 커버하고 시원시원하면서 매력 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크업의 꽃, 아이라인 예쁘게 그리는 법을 소개한다.
>> 아이라인으로 단점을 커버한 스타들
ONE 지연 & 아이유
아이라인을 통해 맘에 들지 않는 눈매의 단점을 커버한 대표적인 스타로 티아라 지연과 아이유를 손꼽을 수 있다. 지연은 크고 시원시원한 눈매를 가졌지만 눈과 눈 사이가 가까워 몰려 보이는 인상이며 아이유는 반대로 살짝 멀다.
지연의 경우 아이라인을 최대한 눈꼬리 뒤쪽으로 빼서 그려 상대적으로 눈이 가로로 길어보이며 눈 사이를 멀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반면 아이유는 아이라인을 눈 앞머리까지 꽉 채워 그려 단점을 커버하는 편이다.
TWO 가인 & 씨엘
가인과 씨엘의 경우 작은 눈을 커버하기 위해 아이라인으로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는 대표적 스타들이다. 가인의 경우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유행시킬 정도로 두꺼운 아이라인으로 매력적인 눈매를 연출했다. 최근에는 아이라인보다 섀도우를 통해 스모키를 연출하는 편이다.
씨엘의 경우도 어두운 컬러의 새도우와 아이라인을 눈두덩이에 넓게 발라 눈을 좀 더 커 보이게 연출한다. 화장을 지웠을 경우 순한 눈매지만 짙은 아이라인을 통해 작은 눈을 커 보이게 커버하는 편이다.
>> 아이라이너의 종류
아이라인을 그리는 방법이 다양한 만큼 아이라이너의 종류도 다양하며 각각의 종류에 따라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아이라인의 종류에 따라 메이크업 상황에 맞는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도록 해 보자.
펜슬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종류이며 자연스럽게 연출 가능하다. 그러나 쉽게 지워지고 번지며 정교한 라인을 그리기에는 부족하다.
젤 자연스러운 라인을 그릴 수 있으며 브러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얇은 라인, 두꺼운 라인 등 자유자재로 연출하기 쉽다. 그러나 보관을 잘못하면 쉽게 굳고 브러시를 매번 세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붓펜 선명하며 깔끔하게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리퀴드 타입과 비슷하지만 펜 부분이 조금 더 단단해 상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리퀴드 발색이 선명하며 대부분 붓이 얇아 섬세하게 그리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건조 후에는 번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사용하는 데 어려울 수 있다.
>> 눈매에 따라 아이라이너 그리는 법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이 어려운 초보자라면 자신의 눈매에 따라 그려주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다양한 눈매를 가지고 있으므로 쌍커풀의 유무나 눈꼬리 모양, 눈 사이의 거리 등을 모두 고려하여 단점을 커버하는 식으로 그려주면 깔끔하고 매력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쌍커풀의 유무에 따라 쌍커풀이 있다면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리기보다 최대한 점막 가까이 메꿔주면서 그려주는 것이 좋다. 너무 두껍게 그릴 경우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일 수 있다. 쌍커풀이 없다면 눈을 뜬 상태에서 눈꺼플 살짝 위로 보이는 부분 까지 그려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눈꼬리 모양에 따라 눈꼬리가 올라간 눈이라면 눈 끝쪽에서부터 살짝 꼬리를 내려 그려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내려 그리면 어색할 수 있으므로 언더라인에서 일직선 되는 지점까지만 그려주자. 반면 눈꼬리가 내려갔다면 눈 끝에서 아이라인을 살짝 위로 올려 그려 주면 매력적이다.
눈 사이의 거리에 따라 눈과 눈 사이가 멀다면 눈 앞머리 부분을 꼼꼼하게 채워 미간 사이가 좁아 보이는 효과를 주자. 반대로 눈과 눈 사이가 가깝다면 눈 앞머리는 아이라인을 생략하고 눈 꼬리를 좀 더 길게 빼서 그려주면 미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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