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판매사인 태안모터스는 올해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통해 복합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태안모터스에 따르면 오는 3월 개막하는 '2017 프로야구' 시즌동안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VIP를 위한 스카이박스 운영, 홈런존 마련, 외야보드 광고노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광고와 PR, 사회공헌, VIP 마케팅 등 이른바 '복합 마케팅'으로 광고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
가장 눈에 띄는 건 고척스카이돔 내 VIP 전용 공간인 스카이박스를 활용한 '아우디 태안박스' 운영이다. 아우디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 룸과 외부테라스석으로 새롭게 꾸민 아우디 태안박스에는 아우디 신규 출고자와 가망 구매자를 대상으로 올시즌 최대 72팀, 5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중계석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리미엄뷰 제공은 물론 케이터링, 전용 출입구 및 주차공간, 의전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VIP 서비스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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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펜스 뒤에는 홈런존을 운영, 수익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 마케팅도 병행한다. 경기중 외야의 태안모터스 보드광고판에 맞는 홈런이 나올 경우 회당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 연말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야구장 곳곳에서는 태안모터스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광고도 다양하게 집행한다. 경기 중계 시 최다 노출 상품인 본부석 LED 롤링광고를 포함해 외야 정중앙에 LED 보드를 설치함으로써 회사 로고 및 각종 프로모션 내용 등을 노출한다. 경기중 홈런이 나올 경우 전광판에는 아우디관련 동영상도 송출된다.
이 밖에 시즌중에는 '스폰서데이'를 열어 아우디코리아 및 태안모터스 임직원, VIP 고객을 초청해 시구 및 판촉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8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해 국내 최고 프로스포츠임을 입증했다. 또 현장 관중뿐 아니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마케팅 효과가 커 기업에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다. 특히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넥센 히어로즈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실력과 인기를 겸한 구단이어서 마케팅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태안모터스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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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스포츠인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모터스는 지난 2015년에도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및 'KDB 대우증권 클래식 KLPGA 정규투어'에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를 홀인원 상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고척스카이돔 본부석 광고와 인천 문학구장의 SK행복드림구장 외야 펜스 광고를 집행하는 등 스포츠관련 마케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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