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박보영과 연기하는 내가 위너”

입력 2017-02-22 15:54  


[김영재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형식이 위너를 자처했다.

2월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두베 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이형민 PD, 박보영, 박형식, 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박형식은 “박보영 씨와 같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영화 ‘늑대소년’을 보고 나서 했다”며,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와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주변에 또래 남자 배우들이 모두 부러워하더라. 제가 위너가 됐다”고 승리자의 소감을 밝혔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똘끼 충만한 게임 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 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힘겨루기 로맨스로, ‘욱씨남정기’를 연출했던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집필했던 백미경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24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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