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잡을 볼보 S60 및 V60 폴스타 등장

입력 2017-02-23 11:01   수정 2017-02-24 10:21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성능 제품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를 23일 출시했다.






 볼보차에 따르면 '폴스타'는 볼보차의 고성능 브랜드다. 1996년 이후 20여 년간 스칸디나비안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쌓아 온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담았다.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는 디자인,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등 총 52개 품목을 개선, 강력한 성능을 부각시켰다.

 볼보차가 정의하는 폴스타는 '데일리 퍼포먼스카'다. 고성능을 일상에서 경험하도록 한다는 것. 따라서 다양한 편의 및 안전품목을 기본으로 갖췄다. 서킷을 찾지 않아도 운행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동시에 원할 때 얼마든지 주행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두 차 모두 4기통 2.0ℓ 터보 가솔린을 얹었다.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동시 적용해 다운사이징 엔진임에도 최고 367마력, 최대 47.9㎏·m의 힘을 발휘한다. 0→100㎞/h 도달시간은 S60 폴스타 4.7초, V60 폴스타 4.8초다. 국내 연료효율은 미정으로 인증중이다. 브레이크는 브렘보, 서스펜션은 모터스포츠분야에서 오랜 시간 볼보와 협업한 올린즈 제품을 채택했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다.

 폴스타의 디자인은 강력한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등 곳곳에 폴스타 배지를 붙였다.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은 고급스럽다. 전방 코너 스프리터, 매시 타입 폴스타 전용 20인치 휠,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루프 스포일러는 역동성을 드러낸다.

 실내는 카본 소재를 적용한 센터콘솔, 일루미네이티드 폴스타 기어노브, 폴스타를 상징하는 '사이언 레이싱 블루' 색상의 스티치 등으로 마감했다. 스티어링 휠과 도어, 중앙 암레스트는 거친 질감의 누벅가죽으로 씌워 내구성과 그립감을 높였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폴스타를 통해 볼보차가 안전을 넘어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폴스타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S60 폴스타 7,660만 원, V60 폴스타 7,880만 원이다. 각각 국내 30대 한정 판매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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