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연결성을 강화한 전기자전거 '2017년형 만도풋루스 IM'를 3월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4일 만도에 따르면 새 IM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을 접목한 사용자 환경을 적용해 보안성, 안정성, 조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의 키 역할을 하는 새 'HMI(Human Machine Interface)'는 주행거리와 속도, 배터리 잔량, 자가 발전량, 페달감(소프트, 미디움, 하드)과 주행감(에코, 노멀, 스포티, 헬스)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시리얼 키 매칭으로 인증해 도난을 사전에 방지하며 도난 발생 시 블루투스로 연결된 사용자 스마트폰에 경고음을 울린다. 제품에 내장된 중력 센서는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전거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해 주행자가 사전에 저장한 연락처로 문자를 발송한다. 제품의 자가고장 인지시스템, 자전거 내비게이션 등도 추가됐다.
배터리는 36V 250W의 리튬이온이다. 탈착식으로 충전과 교환이 간편하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최대 60㎞다.
한편, 만도는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제품 구매 시, 기본 1년 무상보증기간 외에 모터, 알터네이터 3년간 무상교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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