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세 편의 새로운 브랜드 광고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캐딜락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철학 ‘아트&사이언스’의 방향성을 담은 '페데스탈(Pedestal, 주춧돌)'과 '파이오니어(Pioneers, 개척자)', 미국 내 분열과 갈등 앞에서 화합을 이뤄내는 과정과 현 시대성을 담은 '캐리(Carry, 전달·화합)' 등 3편의 영상을 공개한다. 특히 '페데스탈' 영상에선 브랜드 컨셉트카인 '에스칼라', '파이오니어' 편에선 과거부터 현재까지 각 세그먼트 대표 차종과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크루즈'가 등장한다.
캐딜락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시상식을 공식 후원했다. 스폰서십 첫 해인 2015년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대담한 도전(Dare Greatly)'을, 2016년엔 새 기함 CT6의 광고를 오스카상 무대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캐딜락 관계자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아카데미 후원을 통해 3년 연속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영상은 브랜드 발전 방향성에 대해 우리가 찾아낸 나름의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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