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3월15일 스타필드하남 전시장 연다

입력 2017-02-28 17:18   수정 2017-02-28 17:29


 테슬라코리아가 오는 3월 국내 첫 전시장인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와 청담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테슬라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은 3월15일, 청담 전시장은 이틀 뒤인 17일 문을 연다. 주력 차종인 '모델S'를 전시한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S 90D의 가격은 1억2,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최고 가격은 1억6,135만원이다. 환경부 인증을 받은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78㎞다.

 이와 함께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시승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델S 90D'만 가능하다. 현재 높은 시승 요청으로 예약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충전 시설도 구축한다. 우선 스타필드하남 뒤편에 완속 충전기인 데스티네이션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 외 전국 신세계그룹 유통망 25곳에 데스티네이션 충전기를 보급한다. 급속 충전이 가능한 수퍼차저는 서울 강남과 강북 등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모델S 90D의 인증만 진행했다. 이후 모델S의 다른 트림이나 모델X도 순차적으로 들여올 전망이다. 하지만 바로 판매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 사후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는 오는 4~5월 문을 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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