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달콤+살벌’ 첫 촬영현장 공개

입력 2017-03-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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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4월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설옥 역으로 변신, 열연을 펼치는 배우 최강희의 첫 촬영현장이 금일(2일) 공개됐다.

극 중 최강희가 연기하는 유설옥은 평소에는 허당스러운 빈틈 많은 평범한 여성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하면 숨겨둔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추리 만렙의 뇌요미 캐릭터.

공개된 사진 속 생각에 몰입한 듯 보이는 최강희의 모습은 그가 드라마에서 선보일 신 내린 추리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어 물에 흠뻑 젖은 머리카락과 피 묻은 옷이 혹시나 그가 감당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사건에 휘말린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로코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최강희가 추리라는 색다른 장르와 만나 또 어떤 색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최강희의 첫 촬영은 2월22일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바쁘게 진행됐다. 낮부터 밤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강행군이었음에도, 그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는 후문.

첫 촬영을 성공으로 마친 최강희는 “사실 촬영장에 오기 전까지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막상 본 촬영에 들어가면서 제 옷을 꺼내 입은 것처럼 너무 편했다”며 “특히 현장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권상우 씨 등 모든 배우들이 서로 살뜰히 모니터링해주면서 처음 같지 않은 가족 같은 팀웍을 다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이 완벽한 공조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풀어내는 휴먼추리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추리의여왕문전사, 메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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