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4월13일 개봉...메인포스터 전격 공개 ‘부녀케미 폭발’

입력 2017-03-06 10:01  


[연예팀] 영화 ‘아빠는 딸’이 4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이 유쾌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이 집중된다.

금일(6일) 공개된 포스터 속 앙증맞은 표정의 윤제문과 시크한 자태를 뽐내는 정소민은 시밀러룩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 17세 여고생의 필수템인 분홍색의 화려한 휴대폰 케이스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폼폼이 장식을 손에 쥔 윤제문의 모습과 쩍벌을 한 채 손에 신문을 들고 세상 지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소민은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어버린 코믹한 상황을 암시한다.

여기에 10대 여고생의 셀카 고정 포즈인 한 손으로 꽃받침 포즈를 취한 윤제문의 깜찍한 표정은 화룡점정을 찍는다. ‘인생 최대 위기기회봉착!’이란 카피 아래로 화려하게 펼쳐진 알고리즘은 두 부녀에게 일어난 황당한 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데이트사수’, ‘지오 선배♥’ 등의 카테고리가 ‘이게 다 아빠 때문이야’의 결론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평범한 여고생이 어느 날 갑자기 47세의 몸으로 살아가야 하는 데에 대한 억울함을 한 눈에 보여준다.

역시 승진의 기회를 앞두고 몸이 바뀌어버린 아빠 정소민은 ‘직장사수’와 ‘내 꿈’사이의 갈등을 내비치며 여느 가장들의 애환을 나타내 공감을 높인다.

아울러 윤제문과 정소민의 바디 체인지를 통한 파격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빠는 딸’은 탄탄한 스토리와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그리고 허가윤, 도희까지 코믹 조연들이 가세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이에 더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아빠와 딸이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아빠는 딸’은 오는 4월13일에 개봉, 빵 터지는 웃음 폭탄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사진제공: 영화사 김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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