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7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NBCI는 연간 3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해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구매 의도, 충성도 등을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 지수다.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올해 제조업 부문에서는 33개 산업, 117개 브랜드가 경쟁했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신뢰성, 소비 의향을 측정하는 구매 의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완공한 중앙연구소를 통한 R&D 역량 강화, 타이어 중심의 자동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560여 개 브랜드 매장 '티스테이션', 서비스 표준화를 지향한 '스마트 고객 이력 케어' 등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9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로 선정된 건 소비자 만족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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