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공간활용성을 강화한 올뉴 모닝 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모닝의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 화물적재공간을 925ℓ까지 늘렸다. 여기에 구형 대비 앞좌석 레그룸을 15㎜ 늘려 넉넉한 운전자 거주공간을 확보했다. 새 차는 또 차체 강성 강화, 첨단 주행안정기술 등 신형 모닝의 제품 경쟁력을 그대로 적용했다. '토크 벡터링 시스템',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 '제동손실 보상 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안전기술도 기본으로 갖춰 안전성을 높였다.
엔진은 카파 1.0ℓ 에코프라임 가솔린으로 최고 76마력, 최대 9.7㎏·m를 낸다. 효율은 ℓ당 15.4㎞다. 기본형과 고급형 2개 트림으로 운영하며 고급형의 경우 풀사이즈 휠커버,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조절, 열선내장),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트 키, 파워 도어록 등으로 차별화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기본형 1,070만 원, 고급형 1,100만 원이다(13/14인치 타이어, 자동변속기 기준).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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