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슈돌’ 로희가 ‘세젤귀’표 장보기 필수 아이템을 공개한다.
3월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3회는 ‘선물 같은 하루’ 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배우 기태영-로희 부녀는 과거 육아 반상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초보아빠 가수 동호와 그의 아들 아셀과 재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로희의 깜찍한 장보기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별천지에 온 듯 새까만 눈망울을 반짝거리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특히 그는 장바구니 대신 초록색 우유박스를 양손으로 번쩍 들고 있어 시선을 끈다. ‘힘로희’라는 별명의 소유자답게 자기 몸집만한 박스를 들고도 여유로움을 뽐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기태영-로희 부녀는 아셀의 선물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기태영이 아기용품을 고르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로희는 마트 탐방에 나섰다. 곧이어 로희는 마트 한 구석에서 자신의 마음이 쏙 드는 아이템을 발견, 물건을 집어 들고 아빠에게 달려가 “아빠, 사줘!”라고 말했다.
로희가 들고 온 의문의 아이템을 본 기태영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로희가 물류용으로 쓰이는 플리스틱 우유박스를 들고 나타난 것.
급기야 로희는 아빠가 웃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듯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기태영을 올려다보며 계속해서 우유박스 구매를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앙증맞은 로희의 엉뚱한 활약이 담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3회는 3월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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