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전략기획팀 세우고 마케팅 조직 '손질'

입력 2017-03-13 11:36   수정 2017-03-13 11:52


 BMW그룹코리아가 전략기획팀을 신설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BMW코리아 전략기획팀은 그룹 미래 방향성인 '넘버원 넥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화, 차세대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기술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업 전략을 수립한다. 전략기획팀 부서장엔 최일용 이사가 선임됐다. 최 이사는 삼성 SDI, 한국 IBM, SK에너지 등에서 근무하며 20여 년간 정보기술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전략 기획 등을 담당했다. 

 그룹 내 마케팅 총괄직은 6월1일부터 볼프강 하커 전무가 맡는다. 하커 전무는 2002년 BMW그룹에 입사해 X3와 7시리즈 등의 부품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개발부서에서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의 주행 감성, 서스펜션, 수동변속기, 엔진 등의 전략 수립을 전담했다. 현재 신형 5시리즈 출시와 6시리즈 GT 제품 관리를 맡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신형 5시리즈 신차발표회에서 상품 소개를 하며 국내 언론에 노출됐다.

 이재준 전 마케팅 총괄 전무는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로 부임했다. 이 전무는 대우자동차 수출부문 북미본부, 캐나다 판매법인 등에서 근무하고 2002년 BMW 그룹 코리아에 입사해 세일즈와 AS 부서를 거쳐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외부 전략 기획 전문가와 BMW 그룹의 상품 및 마케팅 전문가 영입, 그리고 기존 핵심 인재의 전략적 배치는 BMW그룹코리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기업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한국에서 다양한 투자 및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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