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수입중고차 매매 플랫폼 사업 진출

입력 2017-03-13 14:10  


 코오롱오토플랫폼이 수입 중고차 매매 플랫폼 '코오롱오토그라운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오토그라운드'는 차령 5년 미만, 주행거리 10만㎞ 미만인 수입 중고차를 대상으로 자체 인증 과정을 거친 차를 직접 매입·판매하는 서비스다. '타면서 팔고 타보고 사는' 방식을 앞세웠다. 매물 등록 후 최장 30일까지 매각자가 계속 차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30일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회사가 확정 매입가로 차를 사들여 판매 여부에 대한 부담이 없다.

 수입중고차를 살 경우엔 최대 7일, 구매 후 주행거리 700㎞ 이내에서 100% 환불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정 기간 차를 타보고 최종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구매 후엔 별도의 차 보증서비스 'AG워런티'를 기본 적용한다.

 코오롱오토그라운드는 수입차 전 차종의 시세정보를 비롯, 제원과 편의품목, 사고이력, 전 차주의 흡연 여부와 사용 용도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출시 전 베타테스트 기간인 2월 한 달 동안 방문객은 약 5만명, 이 중 약 3만명이 중고차 시세조회를 했다. 상담 신청도 1,000여 건에 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https://www.autoground.com)과 모바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6개 광역시군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중고차 매매가 가능하다.

 코오롱오토플랫폼 관계자는 "수입중고차 거래 시 소비자들이 느꼈던 불신과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타면서 팔고 타면서 사는' 방식이 전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오토플랫폼은 2016년 12월 코오롱글로벌이 100%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인증중고차 매매 전문사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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