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김윤진, “신중히 고르다 보니 텀 길어져”

입력 2017-03-14 12:19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윤진이 스크린 복귀를 언급했다.

3월14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임대웅 감독,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진은 영화 ‘국제시장’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관해 “어떻게 보면 늘 2년, 3년 만에 작품을 들고 나온다”며, “잊을만하면 나오는 배우가 되는 거 같아서 안타깝다. 하지만 그 정도로 신중히 작품을 고르고, 올인 가능한 것을 염두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중간 텀이 길어지는 거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남편의 죽음과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로, 연출 데뷔작 ’스승의 은혜’부터 공포라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을 선사하는 데 재주를 보였던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시간위의 집’은 4월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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