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가 지겹다면? 다양한 스타일 시도하기

입력 2017-03-16 08:10  

[이혜정 기자] 오랜 시간 길러왔던 긴 머리가 언제부턴가 지겨워 지는 순간이 있다. 그렇다고 오래 길러온 긴 머리를 싹둑 잘라 버리는 것은 너무 큰 도전이다.

긴 머리를 유지하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스타들의 긴 머리 스타일링을 참고해 이미지 변화는 물론 기분 전환까지 성공 해 보자.

>> 다양한 웨이브 스타일


밋밋한 긴 머리가 지겹다면 다양한 웨이브 스타일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헤어 스타일링기를 이용해 조금만 연습하면 데일리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크게 S모양으로 연출하는 웨이브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데 효과적인 스타일이다. 그 외에도 밖으로 뻗치는 스타일이나 안으로 말리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앞머리로 이미지 변신


앞머리를 만들어줘도 색다른 긴머리를 완성할 수 있다. 굳이 머리의 기장을 자르지 않아도 앞머리 하나 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간편하게 변화를 주고 싶은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요즘 유행하는 앞머리 스타일로는 처피뱅이 있다. 설리가 시도했던 스타일로 눈썹이 보이게 짧은 기장의 앞머리를 연출해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스루뱅이나 풀뱅, 옆으로 흘러내리게끔 연출하는 앞머리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수 있다.

>> 묶은 머리도 OK


고무줄이나 머리핀 하나만 있어도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굳이 기장의 변화나 스타일링기의 도움을 빌리지 않아도 변화가 가능한 방법이기도 하다.

머리가 길수록 다양한 ‘묶은 머리 스타일’이 가능하다. 머리를 한 데 모아 높이 묶으면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아래쪽으로 모아 묶으면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반묶음이나 번스타일도 머리가 길수록 예뻐 긴 머리에 더욱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 다양한 컬러 변화로 기분 전환하기


봄을 맞아 상큼한 컬러로 염색을 시도해도 지루했던 긴 머리에 대한 감상을 바꿀 수 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은 헤어 컬러의 변화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계절이다.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밝은 톤으로 염색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고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는 붉은 톤의 염색을 시도해 봐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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