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 4월 개봉 확정...‘링’ 이후 13년, 공포는 멈추지 않는다

입력 2017-03-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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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링스’가 개봉을 확정 지으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레전드 공포 ‘링’이 13년 만에 영화 ‘링스(감독 F. 하비에르 구티에레즈)’로 돌아오며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할리우드판 ‘링’의 오리지널 속편인 ‘링스’는 개봉 주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그간 진짜 공포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의 갈등을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링스’는 보고 나면 7일 안에 죽는 저주의 영상을 본 남자 친구를 대신해 뛰어든 줄리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들을 스토리로 한다.

특히 ‘링스’가 기존 시리즈의 작품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한 저주의 비디오 설정이다.

VHS 테이프 시대부터 전 세계 유튜브 누적시청 10억 시간에 이르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에게 공포를 선사해왔던 ‘링’ 시리즈 속 저주의 비디오는 ‘링스’에서 인터넷과 SNS를 통해 겉잡을 수없이 확산되는 죽음의 영상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설정은 스마트폰과 SNS에 둘러싸인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하며 소름끼치는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도 이목이 집중된다. 마주치는 순간 얼어붙을 것 같은 소름 돋는 ‘링스’의 포스터는 꿈에 나올까 두려울 지경. 특히 ‘4월 너를 찾아간다. 다시!’라는 카피는 잊고 있던 ‘링’의 공포를 다시 깨우며 섬뜩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링스’에서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시청 후 죽음까지 7일간의 죽음의 징후가 보다 상세히 밝혀질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또한 남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죽음의 징후를 보이는 주인공 줄리아의 등장은 더 강력해진 ‘링스’ 속 저주에 대한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새로운 설정과 규칙으로 돌아온 ‘링스’는 ‘링’ ‘그루지’ ‘디 아이’ 등 레전드 호러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작사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보다 강렬한 비주얼과 사운드로 무장한 압도적인 호러 시퀀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작들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링스’는 더 빨라진 저주, 더 무서워진 공포로 올 4월 극장가를 강력한 공포로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렇듯 극장가를 다시 한 번 공포로 물들일 영화 ‘링스’는 올 4월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사진제공: 다자인소프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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