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00만원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선봬

입력 2017-03-16 11:05   수정 2017-03-16 13:27


 현대자동차가 16일 개막한 '2017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 출시를 알리고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 발표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은 기존 'N'과 'Q'에 이은 경제형 트림이다.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와 렌터카 등 사업용 구매자를 위해 가격을 기존 N 트림에서 160만 원 낮춘 1,840만원(제주도 기준, 정부와 제주도 지자체 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후)으로 책정했다.


 현대차는 충전기 관련 상담, 설치, A/S 등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전기차 '홈충전기 원스탑 컨설팅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 '아이오닉 일렉트릭 카셰어링 서비스' 등 국내 전기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주지역에 이어 서울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며, 이를 위해 서울 7대, 제주도 3대 등 총 10대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차를 마련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가 분석해 발표한 구매자의 특성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젊은층에게는 첫차로, 중·장년층에게는 세컨드카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주행 동선과 거리가 일정해 충전에 대한 불안감 없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전기차 엑스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마케팅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월', 구매 자의 경험 공유를 위한 '아이오닉 트라이브', '아이오닉 VR 체험', 마이크로 모빌리티 아이오닉 스쿠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연 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한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2016년 6월 런칭 후 판매 실적 3,749대를 기록해 63.9%(총 시장 규모 5,858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기차 공모를 시작한 이후 2,700대 이상이 계약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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