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슈퍼카 'NSX'와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셀'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NSX는 1엔진 3모터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자유제어 시스템인 '스포트 하이브리드 SH-AWD'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V6 트윈 터보 엔진과 고효율 모터가 내장된 9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전륜 좌우를 독립적인 2개의 모터로 구동하는 TMU(트윈 모터 유닛)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총 출력은 최고 573마력에 달한다.
클래리티 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차로 세단으로는 세계 최초로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을 후드 아래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성인 5명이 편안하게 탑승 가능하다.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줄여 70MPa 고압 수소 저장 탱크 하나만으로 최대 589㎞(미국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일반적인 가솔린차의 주유 시간 수준인 3분대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서울모터쇼에서 혼다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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