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겨울왕국’ 제쳐

입력 2017-03-17 09:31  


[연예팀] ‘미녀와 야수’가 1위에 올랐다.

3월17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가 개봉일인 16일 하루 동안 약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소식을 전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슨)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판타지 뮤지컬로, 지난 1991년 개봉됐던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로 큰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개봉 첫날인 16일 16만 690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는 천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겨울왕국’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수치다.

더불어 타 디즈니 실사 영화인 ‘정글북’의 약 7만 명, ‘신데렐라’의 약 3만 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약 6만명, ‘말레피센트’의 약 5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는 개봉일 기록이기에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미녀와 야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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