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줄리엣 비노쉬, “연기하면서 딸 생각 많이 해”

입력 2017-03-17 16:34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줄리엣 비노쉬가 딸을 언급했다.

3월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이하 공각기동대)’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루퍼트 샌더스 감독,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이 참석했다.

이날 줄리엣 비노쉬는 “닥터 오우레가 메이저를 창조했다”며, “(연기하면서) 딸 생각을 많이 했다. 보호하고 싶고, 돌보고 싶고, 화도 나고, 이런 여러 감정들을 녹여냈다”고 닥터 오우레를 연기하는 데 딸의 도움이 컸음을 밝혔다.

‘공각기동대’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서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블록버스터로, 지난 1995년 개봉 이후 약 20년간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거듭했던 명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29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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