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스칼렛 요한슨이 한국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3월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이하 공각기동대)’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루퍼트 샌더스 감독,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이 참석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와우”라는 탄호성을 지르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늘 오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기쁘고, 기대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정말 훌륭한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최종적으로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저희들만큼이나 ‘공각기동대’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공각기동대’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서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블록버스터로, 지난 1995년 개봉 이후 약 20년간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거듭했던 명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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