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 캐릭터 스틸컷 공개...오지랖 보안관으로 변신

입력 2017-03-21 10:26  


[연예팀] ‘보안관’이 동네 보안관 대호로 변신한 이성민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세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 수사극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넓은 오지랖으로 무장한 동네 보안관 대호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성민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이 가운데, 배우 이성민은 영화 속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기장 토박이 대호로 변신,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가 연기한 대호는 생업인 고깃집은 늘 뒷전, 자율방범대 컨테이너를 아지트로 삼으며 동네 반백수 남자들을 거느리고, 대소사를 관장하며 기장의 평화를 수호하는 자칭 보안관이다.

이와 관련,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 이성민은 멋스러운 보잉 선글라스를 끼고 한 입 깨문 사과를 든 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온 동네를 누비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쫙 붙은 쫄티를 입고 외제차 위에 올라타 한껏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은 폼과 허세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에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이성민이 그려낼 대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이성민은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캐릭터였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서민형 히어로라는 점이 굉장히 끌렸다”며 새롭게 도전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개성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의 연기파 캐스팅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하는 영화 ‘보안관’은 5월 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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