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모터사이클 X-ADV와 CBR1000RR SP 등 5종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X-ADV는 도심 통근과 교외 어드벤처를 양립한 새로운 컨셉의 스쿠터이다. 출퇴근에 어울리는 편안함과 도시에 어울리는 세련됨, 교외에 어울리는 역동성을 융합했다. 수랭식 직렬 2기통 745㏄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클러치 조작 없이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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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1000RR SP는 경량 스포츠 모터사이클로 출력과 컨트롤이 향상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티타늄 연료 탱크를 채용하는 등 경량화를 통해 차체 중량을 기존 대비 15㎏ 가량 줄였다. 여기에 전자 제어식 올린스 서스펜션 시스템, 슈퍼 스포츠 전용 ABS와 브렘보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했다. 파워 셀렉터,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셀렉터블 엔진 브레이크 등 각 제어 레벨의 조합에 따라 주행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CB1100 RS와 CB650F도 공개한다. CB1100 RS는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조화시킨 레트로 네이키드 차종이다. 1,140㏄ 공랭식 DOHC 엔진 출력과 2중관으로 구조된 배기 파이프를 통해 중후한 배기음을 낸다. 또 CB650F는 혼다 CB의 전통을 잇는 미들급 4기통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이다. 649㏄ 수랭식 직렬 4기통 DOHC 엔진으로 최고 90마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31.5㎞/ℓ에 이르는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더블패스 구조의 머플러를 채용해 관능적 배기음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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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F250 랠리는 도시를 벗어나 모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경량 듀얼 어드벤처 차종이다. 대형 윈드스크린과 너클가드, 듀얼 LED 헤드라이트로 랠리 머신의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공기 저항 감소에 따라 ℓ당 44.3㎞의 효율을 발휘한다. 리어 온오프가 가능한 ABS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다카르 랠리의 챔피언 머신을 재현한 '아프리카 트윈(CRF1000L)', 고급 스쿠터 'PCX', 럭셔리 투어러 '골드윙(GL1800)' 등을 전시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서울모터쇼 관람객들이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공식 홈페이지 내 모터사이클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서울모터쇼 입장권을 무료 증정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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