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고준희, 서인영, 황정음 이 세 연예인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숏컷’. 여자라면 한 번씩 꿈꿔 보는 숏컷의 로망은 이들을 통해 주목을 받으면서 짧은 헤어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공식석상을 통해 숏컷을 연출한 여자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올해 역시 숏컷의 열풍은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평소 관리만 잘해준다면 트렌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숏컷’.
이에 영화 홍보 차 한국에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김선아와 정소민의 헤어 스타일과 패션을 함께 살펴봤다.
#스칼렛 요한슨, 포마드 숏컷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홍보 차 한국에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인형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은 앞머리를 한 쪽으로 컬을 넘기고 볼륨을 살린 포마드 숏컷으로 아름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운 컬러의 블라우스와 핑크빛 팬츠를 매치해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어깨를 드러낸 드롭 숄더 드레스를 착용하며 우아한 여배우의 자태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김선아, 차분하거나 시크하거나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연기파 여배우 김선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삼순홀릭으로 인기를 얻었던 그녀가 새롭게 방영하는 ‘품위있는 그녀’로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보통사람’ VIP시사회에 등장했던 그는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으로 손을 건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그간 보여줬던 긴 생머리나 단발머리와 달리 짧은 헤어로 시크함을 강조하며 포토월에 올랐던 그는 깊게 파인 브이넥 티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블랙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하며 공식석상 룩을 완성시켰다.
#정소민, 청순한 스타일
반면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던 정소민은 5살 어려보이는 숏컷으로 무대에 오르며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올해로 29살인 그는 이번 영화에서 고등학생으로 출연, 배우 윤제문(아빠)과 함께 몸은 그대로 인격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전한다고.
이날 그는 시스룩 화이트 원피스만으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그대로 표출했다. 여기에 원피스의 커프스 디테일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으며 숏컷 헤어가 한층 청량하면서도 상큼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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