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크로스컨트리 앞의 'V90' 배제...왜

입력 2017-03-22 08:00   수정 2017-03-23 08:3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크로스컨트리를 통해 차명을 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볼보차 크로스컨트리 출시 행사장에 참석한 볼보차코리아 이만식 상무는 "크로스컨트리는 볼보가 가진 전통이라 말할 수 있는 차"라며 "스웨덴을 이야기하기에 가장 좋은 제품인 만큼 볼보 내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출시할 신차들에 새 명명법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볼보차 내 크로스컨트리 차명은 V40 크로스컨트리, V60 크로스컨트리 같이 기반이 된 제품을 앞에 쓰고 뒤에 '크로스컨트리'를 붙이는 구성이다. 그러나 40(V40), 60(S60, V60, XC60), 90(S90, XC90) 시리즈 등으로 묶어 제품군을 구분하면서 '크로스컨트리' 또한 별도 제품군으로 묶겠다는 것. 왜건의 수요가 적지만 SUV 특성을 갖춘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

 이 상무는 "왜건이 국내에서 인기있는 차종은 아니지만 크로스컨트리는 세단, 왜건, SUV의 장점을 고루 갖춘 차"라며 "왜건보다 SUV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컨트리는 V90을 바탕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세단의 주행감과 SUV의 활용성을 결합했다. XC90과 S90에 이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90' 기반의 제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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