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조달환, 74kg에서 56kg 감량하는 투지 선보여

입력 2017-03-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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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조달환의 투지가 작품 속에서 빛났다.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그 배역에 완벽히 몰두, 작품 속에서 빛나는 배우 조달환이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에서 연쇄살인범의 대타가 된 태성 역을 위해 18kg를 감량하는 의지를 선보이며 역대급 인생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조달환은 극 중 전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크린을 압도했다.

이처럼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 조달환은 “작품 들어가기 몇 개월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체중감량을 했다. 식이요법 외에 추가적으로 2시간 정도의 러닝과 사우나를 통해 더욱 태성에 가까워지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품을 위해 총 18kg를 감량했다. 이로 인해 촬영 막바지엔 우울감과 예민함, 빈혈이 오긴 했지만 태성 캐릭터였기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같이 한 배우들 모두 고생한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캐릭터에 집중했던 소감도 공개했다.

한편 영화 ‘보통사람’은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 조달환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최고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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