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교복을 벗고 섹시한 여전사로 돌아온 여자친구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만드는 구구단이 봄을 맞아 러블리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KBS ‘뮤직뱅크’ 출근길에서도 이들의 미모는 빛났다. 특히 데뷔 시절 통통한 볼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한 여자친구의 엄지와 구구단의 미나는 갸름한 턱 선을 자랑하며 성숙미를 뽐냈다. 다이어트 성공은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엄지는 깻잎머리를 연상시키던 헤어스타일을 버리고 풍성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웨이브를 선택했다. 굵은 웨이브는 얼굴선을 부드럽게 다듬어주기 때문에 볼살이 많은 타입보다 갸름한 얼굴형에 어울린다.
미나는 패션 스타일이 다양해졌다. 캐주얼한 의상부터 갸름한 얼굴부터 어깨 라인이 예쁘게 표현되는 탑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패션 외에도 엄지와 미나는 메이크업을 통해 이미지를 바꿨다.
엄지, 봄맞이 성숙 메이크업
엄지 메이크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눈썹 모양이다.
눈썹 끝이 아래로 향하는 둥근 모양에서 위로 뻗는 아치형 눈썹으로 변했다. 이는 2017년 유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으로 윤곽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많은 여성들이 아치형으로 스타일을 시도하지만 기존의 눈썹 모양을 새롭게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완벽한 겉눈썹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눈썹을 뽑기 전 립 펜슬 혹은 브로우 펜슬을 사용해 원하는 눈썹의 형태를 그리는 것이 좋다. 이후 선 바깥쪽에 있는 눈썹은 뽑고 안쪽에 있는 눈썹은 전용 가위를 사용해 길이를 다듬어 준다. 긴 눈썹을 자르지 않으면 눈썹 사이에 공간이 생기거나 눈썹이 성겨 보일 수 있다.
미나, 사랑스러운 청춘 메이크업
미나는 생기 발랄한 립 컬러와 깔끔한 캣츠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화장의 기본은 자신의 피부 톤과 맞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다. 미나처럼 하얀 피부는 어떤 채도의 핑크색을 입술에 발라도 잘 어울린다. 그중에서도 딸기 우윳빛 컬러가 베스트. 이와 함께 섀도우는 밝은 오렌지 컬러로 사용해 인상을 상큼하게 만들었다.
백옥처럼 밝은 피부 결도 눈에 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엔 피부가 좋던 사람도 각질 혹은 트러블로 얼굴이 푸석해지기 쉽지만 미나는 줄곧 매끄러운 피부를 뽐냈다. 피부 메이크업은 얼굴 타입에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초 케어 단계에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청춘 메이크업 따라잡기
피부 트러블을 잡고 싶다면 24시간 수분을 공급해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크림을 사용하자. 키엘 ‘러브스 서울,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탁월한 보습력으로 5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벼운 질감으로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 가능하다.
스타일난다 3CE ‘무드 레시피 트리플 섀도우’는 부드러운 사용감과 뛰어난 밀착력이 장점이다. 레이어드했을 때 더욱 돋보이는 세 가지 색상이 들어있으며 어느 각도에서나 화려하게 반짝인다. 제형이 부드러워 초보자도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어반디케이 ‘브로우 태머’는 눈썹의 윤곽을 잡고 고정시켜주는 젤 아이템이다. 눈썹을 더욱 풍성하고 빛나 보이게 연출하며 가볍고 물에 강한 포뮬러가 지속력을 높여준다. 짧은 시간 안에 건조돼 다루기 힘든 눈썹도 수월하게 관리 가능하다.
크리니크 ‘팝 글레이즈 쉬어 립 컬러’는 바르는 즉시 입술을 매끈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각질과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아 평소 립스틱이 부담스러웠던 여성도 마음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키엘, 스타일난다 3CE, 크리니크, 어반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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