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서서평’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3월27일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감독 홍주연/이하 서서평)’의 배급사 커넥트픽쳐스는 작품의 4월 개봉을 앞두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서평’은 본명이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인 독일계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의 아름다운 일생을 통해 진정한 섬김과 헌신의 삶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로,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내 이름은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 서평. 서평은 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라는 영화 속 서서평 선교사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광주 제중원에 한 구의 시신이 도착했다”라는 배우 하정우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떻게 다른 문화에 대하여 이토록 열린 마음이 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신실한 믿음과 성경 중심적 믿음이었습니다"라며 서서평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크리스토퍼 후라이 보훔대학교 교수의 말은 궁금증을 더하고, 조선에서 외국인처럼 특별한 삶을 누리기보다 현지인과 같은 수준의 삶을 선택한 서서평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깊은 감동을 전한다.
한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참된 믿음의 의미를 환기시킬 영화이자 하정우의 내레이션을 만날 수 있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4월26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커넥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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