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 ‘언니는 살아있다’ 통해 악역 변신...오윤아 남편 추태수 役

입력 2017-03-28 15:40  


[연예팀] 박광현이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못된 남자로 변신한다.

배우 박광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추태수 역을 맡아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다.

극 중 박광현이 연기하는 추태수는 신문사 기자이자 김은향(오윤아)의 남편으로, 하나에 집착하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그동안 작품에서 주로 선량하고 로맨틱한 인물로 활약했던 박광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그의 색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광현은 드라마 ‘루비반지’ ‘빛나는 로맨스’ ‘최고의 연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칼렛 핌퍼넬’, 연극 ‘인간’에서도 주연을 맡으며 넓은 활동 영역과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박광현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로, 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다.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4월15일 첫 방송.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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