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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프리우스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장착한 '프리우스 프라임'을 한국 최초로 30일 공개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4세대 프리우스를 기반으로 전후면 인상을 미래지향적으로 다듬었다. 새로 장착된 PHEV 시스템은 전기모터로만 60㎞ 이상 주행하며, 복합효율은 ℓ당 37㎞(미국 기준)에 이른다. 충전은 가정용과 함께 급속도 가능하다. 급속은 배터리 용량의 80%를 20분만에 채울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구동용 배터리를 충전하는 태양광 지붕 또한 특징이다. 천장에 180W 태양광 충전패널을 설치해 주차 때 구동용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주행 때는 보조 배터리와 전자장비의 전력공급을 돕는다. 덕분에 하루 평균 6㎞의 주행거리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외 편의장치로는 난방을 위해 가스 인젝션을 포함한 히트 펌프 에어콘을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미국과 한국에서는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판매되며, 일본과 유럽에선 프리우스 PHEV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들여올 전망이다.
한편, 토요타는 프리우스와 프리우스V, 캠리 하이브리드, 라브4 하이브리드, 아발론, 시에나, 토요타 86 등 시판 중인 양산차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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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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