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3월27일부터 5일간 ‘2017 F/W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된다.
‘2017 F/W 패션위크’는 2017년도 가을과 겨울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패션과 뷰티에 관심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가지각색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존재한다.
특히 패션위크에 참석한 유명 연예인들과 디자이너 쇼에 서는 모델들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어떤 컬러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두었는지, 의상은 얼마나 세련되게 매치했는지 등 궁금증을 자아낸다.
섹시하고 시크한 아이 메이크업
그리디어스 패션쇼에 선 변정수와 빅팍 컬렉션에 오른 모델들은 공통적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짙게 연출했다.
브라운 톤의 섀도우를 눈두덩부터 눈 밑까지 진하게 칠해 그윽하고 시크한 눈매를 만들었다. 변정수는 눈꼬리를 유독 어둡게 칠했고 모델 배윤영은 섀도우를 눈썹 방향으로 칠해 눈을 더욱 날카로워 보이게 했다.
배윤영처럼 쌍꺼풀이 없는 경우 눈 화장이 쉽게 번져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기피하는 이들이 많다. 번짐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펜슬 라이너를 사용해볼 것. 블랙 컬러의 라이너를 사용 후 브러시로 블랙 섀도우를 가볍게 터치하듯 그러데이션을 주면 끝. 펜슬의 유분기를 섀도우가 잡아준다.
뿌리 볼륨 UP!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연출되어야 한다.
헤어는 단 5분의 드라이 스타일링 혹은 염색, 가위질 한 번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발이 쉽게 주저앉는 뿌리 부분은 적당한 볼륨을 유지할 때 얼굴을 더욱 동안으로 보이게 만들면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뿌리 볼륨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빗질이 중요하다. 수시로 가르마와 정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면서 모발이 두피에 붙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외출 전 드라이를 할 때도 가르마 반대 방향으로 넘긴 후 미지근한 바람으로 머리를 넘기는 것이 좋다.
외출 후 가라앉은 머리는 휴대용 롤을 이용할 것. 이때 집게 핀으로 머리를 너무 심하게 잡으면 자국이 남아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쉽고 편리한 뷰티템으로 트렌드 따라잡기
아이섀도우는 가루날림이 적고 번짐 없는 장시간 유지되는 아이템이 좋다. 스타일난다 3CE ‘팟 아이섀도우’는 맑은 발색과 깨끗한 윤기로 그윽하고 생동감 있는 눈매를 만든다. 수분을 머금은 듯한 질감이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돼 가루날림이 없다.
눈매는 아리따움 ‘아이돌 브러쉬 라이너’로 섬세하게 잡을 수 있다. 미세모 탄력 브러시가 정교한 드로잉을 돕고 빠르게 건조돼 홑꺼풀도 번짐 걱정 없이 메이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시크한 눈빛은 블랙 컬러로 표현 가능하며 브라운 색상 사용 시 보다 부드러운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짙은 아이 메이크업의 적은 다크서클이다. 이는 더유핏 ‘컬러니크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소량만 눈 밑에 도포해 커버할 수 있다. 촉촉하게 마무리돼 눈가의 잔주름이 도드라지지 않고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한다.
헤어 뿌리 볼륨은 헤어롤을 활용할 것. 유닉스전자 ‘슈가롤’은 USB 충전 방식으로 2분 충전 후 따뜻해진 롤을 1분 동안 말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러운 볼륨이 연출된다. 집게 핀 대신 롤 옆에 달린 고무줄을 사용하도록 제작돼 자국이 남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아리따움, 더유핏, 유닉스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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