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렉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타들의 천차만별 슬렉스 패션을 참고해 나만의 코디를 완성해보자.
슬렉스는 미국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로 여성의 스포츠용 바지를 의미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트라우저즈라고 칭해 명칭에 차이를 보인다.
현재 주로 입는 바지 스타일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모양은 비슷하다. 가장 일반적인 모양은 재킷과 함께 입는 바지로 앞을 터서 단추나 지퍼로 여미게 하는 디자인이다.
슬렉스의 시작은 여성의 스포츠용 바지를 의미하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길이가 종아리까지 오는 캐주얼한 실용적인 팬츠를 일컫는다.
요즘에는 슬렉스를 여성용 바지로 국한짓지 않아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슬렉스 코디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변형의 슬렉스
언뜻 포멀해 보이기만 하는 슬렉스지만 요즘은 다양한 변형을 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청아의 경우 슬렉스 팬츠 밑단에 트임이 있는 스타일을 선택해 은은한 섹시함을 연출했다. 남보라는 밑단이 해진듯하게 연출된 독특한 스타일을 선택해 클래식한 착장에 포인트를 줬다. 이요원은 슬렉스 길이감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발목기장을 과감하게 패스하고 발등을 모두 덮을 정도의 롱한 팬츠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포멀룩에서 캐주얼룩까지
슬렉스는 어떤 이너웨어, 재킷, 신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포멀룩에서 캐주얼룩까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슬렉스와 비슷한 색상의 포멀한 재킷을 선택하거나 단정한 셔츠를 함께 코디하면 경조사에도 손색없는 단정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캐주얼하고 패턴이 강렬하게 들어간 이너웨어에 매치하거나 운동화나 점퍼류와 함께 코디하면 스포티함을 살리는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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