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렉스턴 출시 앞두고 생산인력 60여명 복직

입력 2017-04-06 11:31   수정 2017-04-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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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생산인력에 대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G4 렉스턴 양산을 앞두고 라인 운영 방안과 전환배치 기준 마련을 위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생산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복직 인원 60여명은 오는 8일 면접을 시작으로 4월말까지 소정의 입문 교육 및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5월 초 각각 현장에 배치된다.

 회사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절차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노사협의와 함께 복직점검위원회 논의를 거쳐 채용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복직에 대한 사항은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간 합의서 내용에 기반해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복직점검위원회에서 논의해 채용규모와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복직은 지난 2013년(3월)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의 무급휴직자(454명) 전원 복직과 2016년(2월) 티볼리 생산물량 증대에 따른 복직에 이어 3번째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생산확대를 위해 복직을 시행한 것과 같이 G4 렉스턴 출시 대응을 위해 3번째 복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3자간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와 신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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