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실내, 역동성으로 반 걸음 이동

입력 2017-04-10 07:30  


 메르세데스-벤츠가 플래그십 S클래스 부분변경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10일 벤츠에 따르면 신형의 실내는 계기판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기존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로 나뉜 스크린을 하나로 통합한 것. 디스플레이 구성을 보다 다채롭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은 2스포크 타입에서 3스포크로 변경해 역동적으로 달라진다. 소재 다양화를 통해 감성 품질을 향상시키는 점도 특징이다.

 첨단 품목인 반자율주행시스템은 신형 E클래스를 통해 선보인 기능을 개선한다. 능동적인 차로변경이 가능하며 차로 유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속도 제한 지원, 충돌 회피 조향,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비상 제동, 후측방 경보 등을 지원한다.

 외관은 헤드램프, 테일램프를 비롯한 세세한 부분을 수정해 신차효과를 높인다. 동력계는 기존 V6 엔진을 대체하는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이 핵심이다. 터보 기술을 활용한 V8 4.0ℓ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 새 S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엔 오는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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