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의 신’, 캐스팅 공개...‘남경주X최정원X송일국’의 앙상블

입력 2017-04-10 10:05  


[연예팀] ‘대학살의 신’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4월10일 신시컴퍼니는 6월 개막 및 4월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연극 ‘대학살의 신(연출 김태훈)’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배우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 등 개성과 실력으로 중무장한 최고의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한다.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 2009년 ‘토니 어워즈’ 및 ‘올리비에 어워즈’, 2010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등 유수의 시상식들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었던 수작이다.

이와 관련 남경주는 ”연극 무대가 그리웠다.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배우로서 연기의 깊이를 다지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

더불어 최정원은 “마음속으로 언제나 연극을 갈망하고 있었다. 꼭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표시했다.

또한, 그간의 선 굵은 연기에서 벗어나 파격 변신을 보여줄 송일국은 “소극장 무대에 꼭 한번 서보고 싶었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밝혔다는 전언.

한편, 연극 ‘대학살의 신’은 6월24일부터 7월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며, 4월18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사진제공: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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