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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가격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시행한다. 가격은 트림별로 STD 3,335만~3,375만원, DLX1 3,590만~3,630만원, DLX2 3,950만~3,990만원, H/DLX 4,480만~4,520만원이다. 세부 가격과 트림명은 변경될 수 있다.
2016년형 렉스턴W와 비교해 시작가격이 350만~532만원 인상했다. 최상위 트림에 모든 선택품목을 더하면 가격 차이가 346만원으로 벌어진다. 반면 하위 트림의 경우 선택품목을 모두 적용한 '풀 옵션' 가격은 166만~176만원 하락했다.
쌍용차는 기존 렉스턴W와 G4 렉스턴을 직접 비교하는 건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완전변경차인 만큼 제품 구성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 G4 렉스턴의 구성품목 중 20인치 스퍼터링휠, 9에어백,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등은 국내 SUV 중 최초로 적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풀-미러링(안드로이드 기준) 기능도 갖췄다.
엔트리급 트림의 가격 인상도 최소화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상위 트림에만 적용하던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과 LED 코너링 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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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오는 5월1일부터 시작한다. 사전계약 후 7월 말까지 출고 시 차체와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7년/10만㎞로 연장하는 '그레이트프로미즈(Great Promise) 710'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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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용차는 공식 블로그 '쌍용 올웨이즈(Allways)'를 열고 '너의 이름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블로그에 방문, 이벤트 게시란에서 소정의 퀴즈를 풀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삼성 노트북9(1명), 티볼리 미니어처(10명), 커피교환권(5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발표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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