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상하이에서 월드 프리미어 3종 선보인다

입력 2017-04-13 10:27  


 BMW가 오는 21일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는 중국시장 전용 제품으로 일반 세단보다 휠베이스를 133㎜ 늘려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전 대비 130㎏의 무게를 덜어내고 공력성능도 강화했다. 또 전동조절식 컴포트 시트, 앰비언트 에어 패키지와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적용해 뒷좌석의 안락함을 높였다. 여기에 i드라이브 시스템, 개선된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BMW 제스처 컨트롤을 내장한 디스플레이와 조작 장치도 장착했다.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도 함게 선보인다. 전용 색상인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경합금 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스페셜 한정판 제품이다.

 미니는 뉴 JCW 컨트리맨을 출품한다. 미니 라인업중 가장 강력한 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한 최고출력은 231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여기에 사륜구동 올4 시스템, 스포츠 서스펜션, 스포츠카 분위기의 운전석을 전체 패키지로 조합해 레이스 감성을 입혔다.


 이 외에도 BMW X2 콘셉트와 뉴 4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며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새로운 BMW 커넥티드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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