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북미에 첫 선

입력 2017-04-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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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201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프라이드는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기아차 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직선 위주의 간결한 선처리와 매끄러운 면처리를 통해 이전 대비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형을 완성했다. 전면은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과 신규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후면은 리어램프를 날렵하게 다듬었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 인체공학적 레이아웃, 고급 소재 적용 등을 통해 한층 넓고 안락한 공간을 완성했다. 이전보다 넓어진 레그룸과 숄더룸, 넓어진 적재공간 등 보다 향상된 실내 거주성과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엔진은 감마 1.6ℓ GDI로 최고 130마력을 발휘한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6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자세 통합제어(VSM) 등 첨단 안전품목을 갖췄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연계 UVO 시스템 등의 편의품목도 탑재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올해 3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신형 프라이드와 함게 스팅어 등 신차 5대, 친환경차 6대를 포함해 총 23대를 전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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