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704/48a1769c1468aa39014cf9b5b306321e.jpg)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지훈이 초심을 언급했다.
4월13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본사 13층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최영훈 PD,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조윤우, 변정수, 손여은, 진지희가 참석했다.
이날 이지훈은 “처음에 두려움이 많았다. 주변에서 김순옥 작가님에 대해서 ‘막장 드라마’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걱정이 많았다”고 작품 선택 배경의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고민 중에 어머니랑 새벽 기도를 갔다. 기도가 끝나고 나왔을 때 이런 생각이 스치더라. ‘내 초심은 이게 아니었는데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나.’ 분명히 지금까지 연기했던 것과 다른 인물이고 내가 도전해야 할 일인데 왜 겁내고 있는지 자책했다. 이후 바로 SBS의 아들이 되기 위해 회사에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Womance) 드라마로,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연출했던 최형훈 PD와 ‘아내의 유혹’을 집필했던 김순옥 작가의 만남이 화제를 모은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1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