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페이스, '2017 세계 올해의 차와 자동차 디자인' 동시 석권

입력 2017-04-13 15:59  


 재규어는 F-페이스가 '2017 월드 카 어워드'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동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재규어에 따르면 13년 전통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동시 수상은 올해 재규어 F-페이스를 포함해 2회에 불과하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F-페이스는 브랜드 최초의 SUV지만 여전히 재규어 특유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성능의 라인업을 새로운 시장에 도입한 재규어의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13회를 맞은 '2017 월드 카 어워드'는 세계 24개국 75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차를 선정, 12일(현지시간) '2017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재규어 F-페이스는 '2016 미국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와 '올해의 SUV' 동시 석권, '2017 미국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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