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슈퍼레이스 개막전, 조항우 트로피 들어

입력 2017-04-17 07:41   수정 2017-04-19 21:25


 조항우(아트라스BX)가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최상위급 슈퍼 6000클래스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1전에서 조항우는 서킷 총 21바퀴를 41분42초969에 주파하며 폴투피니시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 소속의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41분48초825로 2위를, 엑스타레이싱팀 이데 유지가 간발의 차인 41분49초930으로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막전은 예선부터 결선까지, 첫 바퀴부터 마지막 바퀴까지 이변없이 치러졌다. 추월이 쉽지 않은 용인 서킷의 특성 상 예선에서 정해진 순위가 결선까지 이어진 것. 올해부터 참가차 중 상위 10위를 선정, 10위부터 베스트랩을 측정해 그대로 결선 출발위치를 선정하는 '슈퍼랩 방식'이 판도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서 아트라스BX는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야나기다 마사타카 등 3명의 선수가 모두 상위권에 포진, 결선에서 유리한 팀워크가 가능했다.

 대회는 일부 경주차가 경기장을 이탈하고 미끄러지는 등 문제가 있었지만 큰 사고없이 마무리했다. 시작부터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야나기다 마사타카, 정의철, 김동은 순으로 주행을 이어갔고, 13랩에서 김동은이 정의철을 추월하며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의수는 11랩과 17랩에서 경주차 문제로 피트인을 반복하며 순위가 처졌다. 지난해 시즌 챔피언이었던 정의철은 13위로 마감했다. 오일기(제일제당)는 14랩에서 벽면과 충돌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총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5명이 리타이어했다.

 경주차는 캐딜락 ATV-S의 카울에 최고 436마력을 내는 6.2ℓ 엔진과 사데브 6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알콘 브레이크를 탑재하고 전후륜 더블 위시본의 J5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한편, GT1클래스는 서한퍼플이 1~3위를 휩쓸었다. 김중군(서한퍼플-레드)이 38분53초260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어 장현진(서한퍼플-블루)이 38분54초156, 정호원(서한퍼플-레드)이 39분02초252로 각각 피니시라인을 넘었다. 쉐보레레이싱팀은 이재우가 경주차 문제로, 안재모는 경주중 충돌로 리타이어했다.






용인=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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