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순’, 티저 포스터 2종 공개...‘싱그러운 여름 내음’

입력 2017-04-17 09:39  


[연예팀] ‘용순’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4월17일 영화 ‘용순(감독 신준)’의 제공사 롯데시네마아르떼는 작품의 6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용순’은 유난히 뜨거웠던 열 여덟 여름, 달리기와 첫사랑을 함께 시작한 소녀 용순의 유난스러운 소녀시대를 그리고 있는 영화.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던 영화 ‘우리들’의 제작사 아토의 신작으로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또한, 영화 ‘차이나타운’ 이수경을 비롯 tvN ‘혼술남녀’ 김동영과 영화 ‘소셜포비아’ ‘연애담’ 박근록 등 스크린 샛별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들에는 여름의 내음과 첫사랑의 설렘이 가득하다.

먼저 배경이 되는 시골 마을의 서정적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포스터에는 강가에 앉아 있는 주인공 용순의 머리 위에 쓰인 ‘좋아해서 그랬다’라는 문구가 보는 이의 마음을 두드린다.

또 다른 티저 포스터는 ‘첫사랑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나요?’라는 문구와 기도하는 듯한 용순의 표정이 신록의 바람을 전달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설렘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영화 ‘용순’은 6월 중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롯데시네마아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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