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국가별 블랙리스트 토론...‘영화계부터 PC방까지’

입력 2017-04-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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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비정상들이 이야기하는 블랙리스트는?

4월17일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 145회에서는 방송인 유병재가 출연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지만 정작 웃지 못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번뜩이는 풍자를 통해 ‘시국 프린스’로 거듭난 유병재가 출연한 만큼 한국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이야기했다.

이에 마크는 “반(反) 트럼프 성향의 할리우드에서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배우, 감독 등을 향한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왕심린은 “중국의 학부모들은 PC방 사장들과 자녀들의 신상을 공유해 PC방 출입을 금지시킨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멤버들은 보복이 두려운 투쟁 중 내 이름이 들어간 블랙리스트를 발견한다면 이름을 지울 방법을 찾을지, 더 크게 저항할지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는 후문.

한편,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JTBC ‘비정상회담’ 145회는 금일(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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