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FCA·벤츠·미쓰비시·볼보트럭 리콜

입력 2017-04-20 10:57  


 국토교통부가 FCA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화물·특수차, 건설기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FCA코리아의 짚 랭글러 등 2개 차종은 조수석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부품)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부품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지적됐다. 대상은 2007년 1월31일부터 2012년 7월17일까지 제작된 4,776대다. 또한, 크라이슬러 300C는 프로펠러 샤프트를 차체에 고정시키는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프로펠러 샤프트가 차체에서 분리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2014년 5월26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 생산된 342대가 해당된다.

 미쓰비시 RVR은 앞유리 와이퍼 모터의 제작결함으로 내부 부품이 부식돼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 대상은 2012년 2월9일부터 2012년 5월18일까지 제작된 143대다.

 벤츠코리아의 E200 등 20개 차종은 2016년 12월3~5일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제품에 오류가 입력돼 에어백 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다. 대상은 2006년 9월22일부터 2016년 9월27일까지 생산된 42대다. AMG G63 등 2개 차종은 도어 내부손잡이와 잠금장치 사이의 케이블 제작불량으로 사고 시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 2016년 6월15일부터 2016년 6월21일까지 제작된 3대가 해당된다.

 볼보트럭코리아의 FH·FM 카고/트랙터 등 4개 차종과 FH 덤프트럭 등 11종의 건설기계는 브레이크페달 축 고정용 분할핀 결함으로 인해 제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3년 12월20일부터 2015년 10월7일까지 생산된 FH·FM 1,519대와 건설기계 1,195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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