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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여진구가 ‘광해’와 다른 ‘대립군’만의 매력을 전했다.
4월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 정윤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화 속 조선을 이끈 왕 광해 역을 맡은 여진구는 기존에 나왔던 영화 ‘광해’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그 시절 실제로 광해가 18살이라 들었는데 가장 차이를 뒀던 점은 두려워하고 불안함에 떠는 18살 소년의 모습이다. 이 부분을 가장 파고들었다”며 ‘대립군’ 속 광해만의 매력을 전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처럼 역사 속 ‘대립군’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광해’라는 흥미로운 인물이 만난 영화 ‘대립군’은 오는 5월31일 대한민국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라 있던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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