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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기은상 공식수입사 중한자동차가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차교환 프로그램 대상은 올해 국내 출시한 SUV 켄보 600을 비롯해 중한자동차가 수입·판매하는 전 차종이다. 자동차의 4대 주요부품(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중 한 곳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인도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2회, 혹은 1년 이내 4회 이상 수리를 받으면 동일한 새 차로 교환해주는 것. 여기에 5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시 내비게이션 장착비 중 50%를 현금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선입견을 없애고, 높은 품질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16년 소형 상용차 CK 판매를 시작한 후 국내 주행 테스트 결과와 소비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중국 북기은상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 작업을 거쳤다는 것.
여기에 올해 출시한 SUV 켄보 600의 판매 확대를 위한 '지원사격'의 측면도 강하다. 켄보 600은 올해 1월 출시 직후 초기 물량 120대가 완판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80대가 추가로 들어와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으며, 이어 100대 물량도 수입이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일반 소비자 판매 확대를 위해 신뢰도를 쌓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5월 판촉을 끌어낸 셈이다.
이강수 중한자동차 대표이사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은 소비자를 위한 프로그램인 동시에 자동차 품질에 대한 우리의 자부심이기도 하다"며 "품질, 안전,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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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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