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보유자, 5월에 제주도로 몰려드는 까닭은

입력 2017-05-02 15:31   수정 2017-05-02 15:50


-EV 소유자 제주도로 집결, 68개 EV 랠리팀 쇄도
-4년 만에 사상 최대 참가자 모여,,,전기차 시대 성큼 당겨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 제주방송이 오는 27일과 28일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도 거주자 외에 다른 지역 내 전기차 보유자도 일부 참가하는 등 해마다 대회가 커져가고 있어 제주도가 전기차 메카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에코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도내 53개팀, 도외 5개팀 등 최종 68개팀(2인1조, 136명)을 선정했다. 참가 차종은 기아차 쏘울과 닛산 리프, 르노삼성 SM3 Z.E, 현대차 아이오닉, 쉐보레 볼트, BMW i3 등 6종이다.

 에코 랠리는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최초의 전기차 주행 경진대회로, 드라이버와 보조드라이버 2명이 한 팀을 이뤄 약 200㎞에 이르는 제주 해안도로와 산악도로 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이다. 참가자가 직접 제주도 내 충전 시설을 찾아 충전하고 로드북에 명시된 체크포인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테마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차종별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후 배터리 사용량과 이동 거리, 미션과제 수행 점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차종별 3위까지 순위를 발표하며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차 주간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월드비전 10주년 기념 이벤트, 어린이 전기차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RC카 체험, 태양광 전기차 만들기, 여성 드라이빙 스쿨, 전기차(전기바이크) 시승회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 제주방송은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이벤트로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며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제주도만의 차별화된 탄소제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jejuerally.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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