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파워트레인 면세 기업분리한다

입력 2017-05-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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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파이오토모티브PLC가 파워트레인 시스템즈를 새 독립 상장사로 면세 분리한다고 밝혔다.

 4일 델파이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원 장비 제조사와 애프터마켓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업체로 지난해 수익은 약 44억5,000만 달러(한화 약 5조400억 원)에 이른다. 비상임 이사직은 델파이 이사회 티모시 만가넬로 사외 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현 파워트레인 시스템즈 회장인 리암 버터워스는 신규 사업체의 회장 겸 CEO를 맡게 된다.

 델파이는 분배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오는 6월까지 증권 거래 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델파이 주주는 기업 분리 완료가 예정된 내년 3월 두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델파이 케빈 클라크 회장은 "뚜렷한 제품,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기술력을 지닌 두 개의 독립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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